제2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등심 한우국밥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소개 시리즈 2 시흥-평택간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송산포도휴게소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려다보면 요즘엔 티맵이 왠만하면 제2 서해안고속도로 쪽으로 안내를 해주는 편이다.

이 고속도로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휴게소가 바로 송산포도휴게소인데, 송산이 포도로 유명해서 휴게소 이름자체가 송산포도휴게소인듯 하다.

고속도로에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휴게소의 음식들의 맛인데...

송산포도휴게소의 음식의 맛은...딱히 맛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아주 맛없지도 않다.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어짜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집이 존재한다 한들, 그 휴게소의 명물 음식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한 여행의 여정을 바꾸기도 힘들고, 그 휴게소를 지날 때 배고프다면 먹을 수 밖에 없는게 휴게소 음식이니, 악명높게 맛업는 휴게소만 아니라면, 울며겨자먹기로 먹어야할 밖에~

송산포도휴게소의 커피숍은 카카듀와 엔젤리너스 그리고 던킨 도너츠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카카듀의 커피 맛이 참신한 듯 하다.

송산포도휴게소의 야구연습장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는 상행선/하행선 모두 같은 휴게소를 이용한다.

휴게소 내에는 실내사격장이 있다. 물론 실탄사격장은 아니고 그냥 BB탄총 사격장이다.

라이플 2천원.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 정도 규모의 서점은 처음 봤다.

엔젤리너스커피와 던킨도너츠가 나란히 있다.

송산포도휴게소의 푸드코트.

카레돈까스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뭐 딱히 맛집이라고까지 하기는 힘들다. 그냥 애들의 막입에 막 넣어 주기에는 적당한 정도.

카레돈까스.

등심한우국밥.... 등심한우를 찾아보기 참 힘들다. 0.8cm^3 정도의 고기가 3개 정도 출토되었다.

제육볶음 정식....그나마 먹을만하다.

등심한우국밥에서 건져낸 가장 큰 고깃 덩어리.